신창재 교보生 의장, MZ사원들에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자"

김세관 기자 2023. 7. 27.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이달 초부터 충남 천안 계성원(연수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3차례에 걸쳐 열린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과 별도로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 임직원 가운데 MZ세대(1980~2000년대초반 생)가 차지하는 비율은 52.8%로 절반 이상이다.

신 의장은 MZ세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호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26일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이달 초부터 충남 천안 계성원(연수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3차례에 걸쳐 열린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과 별도로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 임직원 가운데 MZ세대(1980~2000년대초반 생)가 차지하는 비율은 52.8%로 절반 이상이다.

신 의장은 MZ세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호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 상호이해가 중요하다"며 "팀장, 임원들에게 늘 MZ세대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거꾸로 여러분, MZ세대에게 상사인 X세대(1970년대생)를 좀 이해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X세대가 다소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에 익숙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걸 좋아한다"며 "업무를 할 때 X세대의 이런 특징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의장은 "현재와 같은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선 새로 탐구할 영역을 찾아내는 힘, 다양한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가장 좋은 것을 찾는 힘, 주어진 맥락에 맞춰 평가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