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낭여행 떠난 한국인 실종 49일째… '96년생 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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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한국인 청년이 실종돼 현지 경찰과 우리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KBS에 따르면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1996년생 윤세준씨(27)가 48일째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윤씨의 누나는 "원래는 동생이 한 달 배낭 여행을 계획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좀 더 길게 있게 될 것 같다'고 연락했다"고 전했다.
당시 윤씨는 누나와 평소처럼 안부를 나눴을 뿐 별다른 여행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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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KBS에 따르면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1996년생 윤세준씨(27)가 48일째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윤씨는 지난 5월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했다. 이직 전 떠난 배낭여행이었다.
윤씨의 누나는 "원래는 동생이 한 달 배낭 여행을 계획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좀 더 길게 있게 될 것 같다'고 연락했다"고 전했다. 당시 윤씨는 누나와 평소처럼 안부를 나눴을 뿐 별다른 여행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한달이 다 돼갈 무렵인 지난달 8일 윤씨는 자신의 누나와의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윤씨의 누나는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냐'고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가 난 게 아니라 그냥 연락만 안 됐던 걸로 알고 여행이 좀 길어져서 그냥 그렇게 좀 늦게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지난달 16일 해당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 후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우리 경찰도 수사에 착수해 윤씨의 카드 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윤씨를 찾지 못했다. 주오사카 한국 총영사관은 "사고 발생도 염두에 두고 수색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최근 일본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재외국민은 129명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여행 지역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통신이 원할하지 않은 곳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윤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제보할 수 있다. 실종자 윤씨는 키 175㎝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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