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EPL 단 1골' 토트넘 히샬리송, 프리시즌 '해트트릭'으로 부활 예고...감독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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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리그 1골에 그치며 부진했던 히샬리송이 프리 시즌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은 2020/21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EPL의 준척급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히샬리송은 리그 27경기 1골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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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시즌 리그 1골에 그치며 부진했던 히샬리송이 프리 시즌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라이언 시티와의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 히샬리송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된 지 8분 만에 그는 2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팀 동료 지오바니 로 셀소의 골로 4-1로 격차가 벌어졌던 후반 48분에 히샬리송은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 트릭을 완성했다.
브라질 플루미넨세 FC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던 히샬리송은 2017년 8월 EPL 왓포드 FC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왓포드에서 한 시즌을 뛰었던 그는 2018년 7월 에버턴 FC 유니폼을 입었다.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은 2020/21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EPL의 준척급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히샬리송이 잉글랜드 무대에 순조롭게 녹아들자 토트넘이 그에게 주목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히샬리송 영입을 문의했고 5800만 유로(한화 약 817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그를 북런던으로 데려왔다. 토트넘이 그에게 투자한 금액은 탕기 은돔벨레에 썼던 6200만 유로(약 874억 원)에 이어 구단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큰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실망스러웠다. 초반에는 날카로운 모습을 몇 차례 보였지만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 선발과 벤치를 오갔다. 종아리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리그 27경기 1골로 시즌을 마쳤다. 이름값에 전혀 걸맞지 않은 성적이었다.
히샬리송은 최악의 부진을 겪었지만 이번 프리 시즌 경기를 통해 살아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느낌이 좋았다. 이번 시즌이 내 토트넘 경력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 시즌 난 부상이 너무 많았지만 내 몸 상태는 지금 좋다. 컨디션이 좋고 난 정말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히샬리송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난 선수로서 히샬리송을 좋아한다. 그는 내가 공격수에게 원하는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항상 적절한 곳에 있다. 그는 내가 함께 일하길 고대하는 선수다”라고 말하며 히샬리송을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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