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장난감 아냐” 역풍 부른 맘카페 뒷담화…소속사 “악플러 법적대응”[종합]

황혜진 2023. 7.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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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맘카페 회원들이 가수 장원영을 향한 근거 없는 악성댓글로 비판받고 있다.

전 국회의원 전여옥은 7월 26일 공식 블로그에 "장원영은 장난감이 아니다. 오늘 각 맘카페마다​ '장원영 까기'로 난리다. 장원영 표정이 영 아니라며 인성까지 싸잡아 비난한다"며 "사무엘 헌팅턴이 그랬다.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 한국 맘카페 보면 '바로 이거야!'하며 무릎을 탁 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한 맘카페에는 장원영 관련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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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일부 맘카페 회원들이 가수 장원영을 향한 근거 없는 악성댓글로 비판받고 있다.

전 국회의원 전여옥은 7월 26일 공식 블로그에 "장원영은 장난감이 아니다. 오늘 각 맘카페마다​ '장원영 까기'로 난리다. 장원영 표정이 영 아니라며 인성까지 싸잡아 비난한다"며 "사무엘 헌팅턴이 그랬다.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 한국 맘카페 보면 '바로 이거야!'하며 무릎을 탁 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일부 맘카페 회원들의 뒷담화에 관한 지적이다. 최근 한 맘카페에는 장원영 관련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원영이 아이브 멤버 가을과 스케줄 중 도보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한 남성 초등학생은 걸어가던 장원영에게 달려가 접근했다. 장원영에게 손을 뻗어 장원영의 신체를 만지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장원영 입장에서는 어떠한 예고도 없이 근거리로 다가온 아이의 등장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상황. 장원영은 깜짝 놀란 기색이 역력했으나 차분하게 가던 길을 그대로 걸어가며 자리를 떴다. 아이는 아이브 스태프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맘카페 한 회원은 "애한테 너무 하네.. 신기하고 예뻐서 다가가 인사하고 싶었던 걸 텐데. 내가 OO(아이 이름)를 좋아하는 이유. OO는 저런 상황에 깜짝 놀랐다가 활짝 웃어줬음. 놀랄 수는 있음. 근데 단순 팬인 걸 알았다면 무안하지 않게 해줄 수도 있지 않나? 게다가 어린 아이인데"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다른 회원들 역시 장원영의 눈빛과 평소 태도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성 댓글을 게재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최근 온라인, SNS 상에서 유포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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