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 법인용 '달러 MMF' 출시…美 단기국채 등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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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자산운용은 달러표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 'IBK 그랑프리 법인용 미국달러화 MMF1호(USD)'를 출시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기존 MMF는 원화로만 운용이 가능했지만 지난해 8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외화로도 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IBK 그랑프리 법인용 미국달러화 MMF1호(USD)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단기국채(T-Bill) 및 달러 단기상품 등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IBK자산운용 관계자는 "높은 신용등급과 짧은 잔존만기(가중평균 잔존만기 60일 이내)의 채권에 투자해 신용위험 및 금리변동 위험 최소화하고 환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대응한다"라면서 "투자자는 본 상품을 통해 미국 달러화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 및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전규백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 상품으로 투자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인정받는 미국 단기국채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MMF의 투자 대상이 외화로 확대되면서 수출 기업 등의 운용 수단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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