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2억원 기부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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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선규 회장 회장과 김병준 사랑의 열매 회장이 호우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에 1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2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2억원의 집중호우 피해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과 황인식 사무총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세준 동반성장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선규 회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많아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준 회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신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도 오는 28일 논산시 수해 대피소 2개소에 1000만원 상당의 구호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호박스는 생필품, 세면도구 등 대피소에서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제반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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