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가산단 2.0 후보지 투기 차단한다…토지거래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가 창원 국가산단 2.0 후보지 일원에 대한 각종 투기행위 차단에 나섰다.
창원시는 국가산단 2.0 후보지 전역인 의창구 동읍 화양, 북면 고암, 대산, 지개 일원 2천480필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뤄진 토지거래 내역 총 156건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창원 국가산단 2.0 후보지 일원에 대한 각종 투기행위 차단에 나섰다.
창원시는 국가산단 2.0 후보지 전역인 의창구 동읍 화양, 북면 고암, 대산, 지개 일원 2천480필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뤄진 토지거래 내역 총 156건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거래 내역 점검 결과 부동산 투기 정황이나 위법한 거래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또 창원시 공무원 부동산에 대해서도 점검했지만, 법 위반 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창원 국가산단 2.0 조성과정에서 부동산 거래 동향을 예의주시해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막고, 토지거래에 부조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허가구역 내 토지거래 때에는 반드시 창원시 허가를 받아 목적에 맞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 국가산단 2.0 후보지는 의창구 북면과 동읍 일원 340만여㎡에 걸쳐 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해당 후보지 전역은 경남도로부터 2026년 3월 19일까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창원시 또한 부동산 투기 사전 차단 등 목적으로 이 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창원시는 국가산단 2.0 후보지를 방산·원자력 융합 산업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국가산단으로 최종 승인받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를 현재 준비하고 있다.
ks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