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무료→유료 전환

평일 2시간,주말·공휴일 1시간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오는 28일부터 일산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유료운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일산해수욕장 주차장은 장기 주차 발생 등으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유로로 전환하게 됐다.

일산해수욕장 주차장 면수는 일반 120면, 장애인 4면, 전기차 3면으로 총 127면이다.

동구는 유료운영을 위해 무인주차관제시스템 설치, 주차라인 정비, 보도정비 등을 마쳤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평일 2시간·주말·공휴일 1시간무료이고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단 6월~8월 하절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유료화 운영 전환으로 장기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산해수욕장 방문 관광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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