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세계신협컨퍼런스’에 한국신협 대표로 참석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협중앙회가 ‘2023 세계신용협동조합 컨퍼런스’에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세계신협컨퍼런스는 23~2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됐으며, 세계신협협의회(WOCCU)와 캐나다신협연합회(CCUA)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 세계 60개국 3000명 신협 대표가 세계신협컨퍼런스에 참석해 각 신협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아시아권에 처음으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3연임에 성공하며 세계신협 속 한국신협 위상을 증명했다.

24일 이태영 신협중앙회 팀장과 최지예 대리는 한국신협이 조합 동반성장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실행한 정책과 이로 인한 긍정적인 성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없이 조합 성장만으로는 한국신협 생존이 불가하다고 전하며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사회적금융 △신협사회공헌재단 3가지로 분류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정책을 소개했다.

신협은 2018년도부터 조합 간 동반성장 정책을 실행하며 소형조합에 약 2조원에 달하는 자금운영지원과 직접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는 “괄목할 성장을 이룬 한국신협에 대한 세계신협 리더 관심으로 이사직 연임을 하게 된 만큼 자랑스러운 한국신협 대표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신협중앙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