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추적' 인천시 오메가 징수반 2년반 동안 체납세금 219억 징수

강남주 기자 2023. 7.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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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고액 체납자 징수를 맡은 '오메가(Ω) 추적징수반'이 지난 2년 6개월간 200억원이 넘는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담당하는 오메가 징수반은 재산추적 조사와 자동차 바퀴 잠금 등을 통해 2021~2022년 175억원을 징수했고 올 상반기에는 821명을 추적조사해 44억원을 징수, 2년 6개월간 219억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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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메가 징수반이 가택수사를 벌이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고액 체납자 징수를 맡은 ‘오메가(Ω) 추적징수반’이 지난 2년 6개월간 200억원이 넘는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메가는 그리스어의 마지막 글자로 끝까지 징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담당하는 오메가 징수반은 재산추적 조사와 자동차 바퀴 잠금 등을 통해 2021~2022년 175억원을 징수했고 올 상반기에는 821명을 추적조사해 44억원을 징수, 2년 6개월간 219억원을 징수했다.

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로 국세청과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해 고액 체납자 2명에 대한 현금과 귀금속을 압류한 바 있다. 7월부터는 야간징수 활동도 펼친다.

500만원 미만 생계형 체납자를 담당하는 ‘알파(α) 민생체납 정리반’도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만8000여명을 조사해 이중 13명을 생계·주거급여 대상자로 선정되게 했다. 또 13명은 급여 대상자 심사를 받고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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