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발목 부상 탓에 윈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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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형은 다음 달 개막하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의사를 전했다.
윈덤 챔피언십은 지난해 김주형이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따낸 대회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이며, PGA투어는 다음 달 11일부터 플레이오프 첫 대회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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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형은 다음 달 개막하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의사를 전했다. 윈덤 챔피언십은 지난해 김주형이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따낸 대회다. 김주형은 당시 PGA투어 임시 회원이었고, 이 대회 우승으로 PGA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디펜딩챔피언 김주형은 당연히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최근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 김주형은 지난주에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 오픈에서 발목을 다쳤다.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으나, 윈덤 챔피언십 직후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전념하기 위해 다친 발목을 치료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이며, PGA투어는 다음 달 11일부터 플레이오프 첫 대회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그리고 8월 18일 BMW 챔피언십과 8월 25일 투어 챔피언십으로 플레이오프가 이어진다. 김주형은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지 못해 아쉽다"면서 "발목 부상을 완전하게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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