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학비노조 단체협약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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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학비노조)와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 확대 등 개선안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시교육청에서 단체교섭을 재개하면서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를 10일까지 늘리는 데 합의했다.
학비노조 측이 요구한 상시직 근무자의 자율연수는 시교육청의 수용 불가 입장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잠정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학비노조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어온 쟁의행위를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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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학비노조)와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 확대 등 개선안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시교육청에서 단체교섭을 재개하면서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를 10일까지 늘리는 데 합의했다.
학비노조 소속 조리사 등은 앞으로 개학 준비일을 활용해 연간 300일가량 근무할 수 있다.
학비노조 측이 요구한 상시직 근무자의 자율연수는 시교육청의 수용 불가 입장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학습휴가를 총 7일까지 확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조리사 1명당 식수 인원은 113명으로 정하면서도 2024년 3월에는 107명, 2025년 9월부터는 103명으로 점차 줄여나가기로 약속했다.
잠정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학비노조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어온 쟁의행위를 잠정 중단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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