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aT센터·콘진원 '3K' 확산 위해 뭉쳤다

K-관광·K-푸드·K-콘텐츠 글로벌 확산 위한 MOU 체결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관광, K­푸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확대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관광, K­-푸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확대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합심해 K-컬처 글로벌 확산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성사됐다.

3사는 향후 K-관광, K-푸드,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및 여행·콘텐츠 향유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별 ESG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각자의 해외조직망을 K-컬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각 분야별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K-컬처를 관광, 음식, 콘텐츠 산업 전반에 적극 접목함으로써 한국만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분야별 수출 확대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함께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조현래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 한국의 매력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