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에서 지옥으로'…이차전지주, '큰손' 차익실현에 일제히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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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중심에 섰던 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부 '큰손' 투자자가 차익실현에 나서자 개미들의 '패닉셀'(공포에 의한 매도)도 이어지며 관련주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시장이 전체적으로 과도하게 이차전지에 쏠려 있어 그 종목 급락에 따라 변동이 극대화되는 상황"이라며 "통상 일시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때 전체 시장이 출렁이는 형태로 변동성이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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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 등 고전
[더팩트|윤정원 기자] 주식시장의 중심에 섰던 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부 '큰손' 투자자가 차익실현에 나서자 개미들의 '패닉셀'(공포에 의한 매도)도 이어지며 관련주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8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58만 원) 대비 2.41%(1만4000원) 내린 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 거래일(72만8000원) 대비 1.51%(1만1000원) 하락한 7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56만 원) 대비 1.25%(7000원) 내린 5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45만5000원)보다 2.20%(1만 원) 내린 44만5000원에 매매가 이뤄진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급 쏠림 중심에 있었던 이차전지 종목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반대매매 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져 개인들이 매도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시장이 전체적으로 과도하게 이차전지에 쏠려 있어 그 종목 급락에 따라 변동이 극대화되는 상황"이라며 "통상 일시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때 전체 시장이 출렁이는 형태로 변동성이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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