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정선지역 맞춤형 옥수수 품종 '아라리찰' 선발

양지웅 2023. 7. 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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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정선지역 맞춤형 옥수수 품종으로 '아라리찰'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라리찰은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옥수수로 기존 품종에 비해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맛도 좋다는 평가를 얻는다.

이에 정선 옥수수의 희소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옥수수연구소, 여량농협, 강원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가 힘을 모아 영양성분을 강화한 아라리찰을 지역 맞춤형 품종으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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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아닌 다량 함유…2㏊ 규모 시범 재배 후 브랜드화 속도
강원 개발 신 품종 옥수수 '아라리찰'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정선지역 맞춤형 옥수수 품종으로 '아라리찰'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라리찰은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옥수수로 기존 품종에 비해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맛도 좋다는 평가를 얻는다.

또 천연색소로 가공해 화장품 원료, 식품첨가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정선군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옥수수 주산지로, 일교차가 커서 단맛이 강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에 정선 옥수수의 희소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옥수수연구소, 여량농협, 강원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가 힘을 모아 영양성분을 강화한 아라리찰을 지역 맞춤형 품종으로 선발했다.

올해 2㏊ 규모로 시범 재배를 시작해 아라리찰을 특화 작목으로 브랜드화할 방침이다.

안용진 옥수수연구소장은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품종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지역별 색깔이 있는 다양한 찰옥수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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