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경쟁력은 `우수 인력양성` 부터…5개 UST 스쿨 `양자` 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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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이 손잡고 양자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정보' 전공을 개설,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되는 양자정보 전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5개 스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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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정보, 양자소재 등 20과목, 7명 교원 확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이 손잡고 양자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정보' 전공을 개설,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되는 양자정보 전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5개 스쿨이다. 이들은 공동으로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구성해 양자정보 전공을 융합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양자정보처리 분야(12과목)와 양자소재·소자분야(8과목) 등으로, 학생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한 교원으로부터 최첨단 양자 연구장비를 활용해 양자 기본이론부터 양자정보처리 실습을 통한 학술 역량을 배우게 된다. 또한 양자 소재·소자, 컴퓨팅, 센싱 등 다양한 양자정보기술 관련 국책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다학제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스쿨별로는 ETRI는 양자컴퓨팅, 표준연은 양자소자·양자센싱·양자통신, KIST는 양자포토닉스, KISTI는 양자암호, 원자력연은 양자소재 기술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UST는 출연연 스쿨의 분야별 전문가 7명을 교원으로 임용했고, 내년 전기까지 40명의 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입생은 내년 전기 모집에서 선발한다.
김이환 UST 총장은 "UST는 국가연구소대학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스쿨별 우수 교원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최고급 양자기술 인재를 본격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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