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차기 대표 후보자 추려…오늘 저녁 명단 공개할 듯

이사후보추천위, 심층면접 대상자 발표 예고
다음달 4일 전까지 최종 1인으로 압축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서울 종로구 KT 빌딩의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0.07.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오늘(27일) 저녁 차기 대표 후보자 숏리스트를 공개한다.

KT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표할 후보자 명단은 3~4명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사후보추천위는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 다음달 4일 전까지 최종 1인을 가려낼 예정이다. 앞서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인선자문단이 넘겨준 서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 압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숏리스트 명단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표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후 최종 1인이 추려지면 KT는 다음달 말 경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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