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활용해라"…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MZ사원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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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대표이사는 이달 초부터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교보생명 연수원 '계성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을 별도 초청해 1시간 이상의 소통을 진행했다.
교보생명 측은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공유와 마케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이 주된 화두로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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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교보생명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필두로 MZ세대 사원과의 소통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창재 대표이사는 이달 초부터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교보생명 연수원 '계성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을 별도 초청해 1시간 이상의 소통을 진행했다. 교보생명 측은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공유와 마케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이 주된 화두로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의 상호이해가 중요하다"며 "팀장, 임원들에게 늘 MZ세대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거꾸로 MZ세대에게 상사인 X세대(1970년대생)를 좀 이해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X세대가 다소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에 익숙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걸 좋아하고, 피드백을 주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며 "업무를 할 때 X세대의 이런 특징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은 현업 부서에서 실무 수준으로 작고 실행 가능한 혁신을 시도한 인원에 대한 포상을 하는 제도인 '작은 혁신 포상제도'를 운영해 2개월만에 33.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또 MZ세대 직원들과 경영층과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세대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MZ 타운홀 미팅', 조직장의 코칭 역량 향상을 위한 'MZ세대 코칭 리더십 과정'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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