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 내달 9일 첫 티켓 오픈

8년 만에 무대 돌아온 뮤지컬 '빅4'
민우혁·최재림·조정은·린아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의 첫 티켓 오픈일이 확정됐다. 공연주최사 드림씨어터는 오는 8월 9일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의 첫 티켓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포스터. (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

‘레미제라블’은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빅4’(레미제라블·캣츠·미스 사이공·오페라의 유령) 둥 한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정식 공연이 성사된 작품이다. 2013년 부산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했으나 2105년 재연은 아쉽게 부산 공연이 성사되지 못했다.

8년 만에 라이선스 공연으로 돌아오는 ‘레미제라블’은 ‘장발장’ 역에 민우혁, 최재림, ‘자베르’역에 김우형, 카이, ‘판틴’역에 조정은, 린아 등 새로운 ‘레미제라블’의 역사를 시작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은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프로덕션 첫 도시로 오는 10월 1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부산 공연의 첫 티켓 오픈은 8월 9일 오후 2시다. 10월 15일 개막 공연을 포함해 11월 3일(금)까지 약 3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8월 18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20%, 마티네 공연 예매 시 최대 20%, 초·중·고등학생 예매 시 S·A석 30%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11번가, 매표소, 페이북다.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8월 8일 오후 2시부터 선 예매가 가능하며 최대 25%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오픈 관련 자세한 정보는 드림씨어터 공식 SNS 및 공식 예매처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레미제라블’은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 뒤, 11월 30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내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도 예정돼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