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쌍방울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 출석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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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7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쌍방울과 관련해 아는 것이 없지만, 검찰에서 참고인 출석 요구가 왔기 때문에 아는 범위에서 조사에 임하고자 나왔다"면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정리하고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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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7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쌍방울과 관련해 아는 것이 없지만, 검찰에서 참고인 출석 요구가 왔기 때문에 아는 범위에서 조사에 임하고자 나왔다"면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정리하고자 왔다"고 밝혔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세 번의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한 번 만난 것이 맞다"며 "2019년 5월께 여러 사람과 함께 봤다"고 답했다.
검찰은 이번 소환을 통해 김 전 부원장이 실제로 쌍방울 그룹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것과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 등을 알고 있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김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부탁을 받아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800만 달러는 경기도가 지원했어야 하는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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