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요로결석 부수는 '체외충격파쇄석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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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료원이 요로결석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체외충격파 쇄석기(ESWL)를 새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새로운 체외충격파 쇄석기 도입으로 더욱더 효율적으로 요로결석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들의 의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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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이 요로결석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체외충격파 쇄석기(ESWL)를 새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ESWL은 전자장치에 의해 발생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체내의 결석에 초점을 맞추어 쏘아 결석을 부수는 의료 장비다.
피부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어 신체조직의 손상이 없고 통증이 거의 없거나 적어서 최근 대부분의 요로결석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체외충격파 치료기는 프랑스 EDAP TMS S.A.사의 최신형 모델로, 기존의 스파크나 마그네틱 타입의 쇄석기보다 우수한 쇄석율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가 적어 더욱 안전하고 확실하게 쇄석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더욱 깊은 곳(최대 180㎜)까지 결석의 중심에 최고 1440bar의 압력을 가할 수 있어, 결석을 더 잘게 효과적으로 분쇄할 수 있고 주위 조직 손상이 적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한동엽 비뇨의학과장은 "기존 비뇨기과 외래 쇄석기실에 보유한 체외충격파 치료기 장비는 다빈도 사용으로 인한 기계 노후화로 파쇄 성능이 떨어져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체외충격파 쇄석기 도입으로 더욱더 효율적으로 요로결석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들의 의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올해 장비 현대화 기능보강사업에 총사업비 13억 8300만원을 투입해 총 15종의 의료장비를 보강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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