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규 상장 스팩, 주가 급등락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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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최근 신규 스팩(SPAC)의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에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급등한 스팩의 주가는 언제든지 공모가 수준으로 급락할 수 있으며,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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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신규 스팩(SPAC)의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에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급등한 스팩의 주가는 언제든지 공모가 수준으로 급락할 수 있으며,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팩 주가가 높은 경우 낮은 합병비율이 적용될 수 있으며, 합병상대법인은 높은 가격의 스팩과 합병을 기피하므로 합병에 실패할 수 있다. 또한 합병 실패로 스팩이 청산하는 경우 투자자는 공모가와 소정의 이자만 받게 되므로, 높은 가격에 스팩을 매수한 투자자는 손실이 발생한다"고 했다.
스팩은 합병을 위한 도구 역할만 하며, 합병 이전에는 공모가(통상 2천원) 수준의 가치만을 가진다. 따라서 높은 가격의 스팩에 투자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21일까지 신규로 상장한 스팩은 18개다. 이 중 이달 중 상장한 스팩의 상장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6월까지 상장한 스팩 15개의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4.5% 상승했으나, 이달 상장한 스팩 3개는 평균 151.8% 올랐다. 급등 스팩은 상장 7일 후에는 주가가 상장일 주가 대비 46.5% 하락하는 등 주가가 급등락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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