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기업 압수수색

배한글 2023. 7. 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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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후원금 모금 정황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여수상공회의소가 먹사연에 수억원을 불법 후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여수상공회의소는 2018년 7월~2021년 2월 다섯 차례에 걸쳐 8000만원을 먹사연에 기부금과 후원금 명목으로 지출했다는 내부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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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직선거법·정당법 위반 혐의 고발장 제출을 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후원금 모금 정황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여수상공회의소가 먹사연에 수억원을 불법 후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여수상공회의소는 2018년 7월~2021년 2월 다섯 차례에 걸쳐 8000만원을 먹사연에 기부금과 후원금 명목으로 지출했다는 내부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송 전 대표가 경선에 나섰던 2021년 1~2월엔 총 4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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