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캠프 개막

청소년 80명 1박2일간 경쟁···상위 8개팀 선정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 주제로 진행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로고./사진제공=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

[서울경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는 27일부터 1박2일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3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공동 주최하고 NS홈쇼핑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국내 청소년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교육 및 경진 프로그램이다. 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되는 올해 캠프에는 청소년 8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꾸려 제한 시간 내 올해 주제인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수립’에 맞게 영상·인쇄·옥외·온라인 광고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기획하며 경쟁하는 ‘기획 실습’ 시간을 갖는다.

심사에는 이노션의 제작 1센터 김상주 CD, 제일기획의 크리에이티브 랩 김윤호 팀장, TBWA 코리아 솔루션B본부의 B1팀 송우현 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심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심사와 피드백은 물론 제작·기획·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노션, 제일기획, TBWA 코리아의 광고 기획자(AE), 아트디렉터, 카피라이터 8인이 멘토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기획 실습을 돕는다.

시상은 상위 8개팀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크리에이티브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산시 교육감상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수상작 및 우수작은 오는 8월 개최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와 9월 개최되는 NS푸드페스타(FoodFesta) 행사장 내에도 전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넘어 세계적인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행사로, 오는 8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현재 참관 사전등록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