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잠 못드는 밤’…동해안 5일 연속 열대야

신정은 2023. 7.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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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32일간의 장마가 종료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5일 연속 이어졌다.

27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밤 최저기온은 양양 26.5도, 강릉 26.4도, 속초 25.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밤사이 남서풍이 불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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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안목해변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나와 바닷물에 몸을 담근 채 열대야를 견뎌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안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32일간의 장마가 종료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5일 연속 이어졌다.

27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밤 최저기온은 양양 26.5도, 강릉 26.4도, 속초 25.5도를 기록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22일에 이어 5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고, 양양도 지난 25일부터 사흘째 열대야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밤사이 남서풍이 불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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