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 강화 KCC 허웅 “개인 목표 없다, 무조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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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30·KCC)이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허웅은 "시간이 지난 지금 그것도 경험이었던 거 같다"면서 "부상 당하지 않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득점왕, 3점슛 타이틀 등이 탐날 법 하지만 허웅은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허웅은 "개인 목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승 말고 목표는 따로 없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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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태백=이웅희기자] 허웅(30·KCC)이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자신의 목표는 지웠다. 오직 팀 우승을 위해 자신이 할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허웅은 지난 24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이어지고 있는 팀 체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발목 등 몸상태를 정상적으로 회복한 허웅은 강도높은 크로스컨트리 훈련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 중반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허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격 복귀했지만,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팀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허웅은 “시간이 지난 지금 그것도 경험이었던 거 같다”면서 “부상 당하지 않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 훈련을 앞두고 허웅은 미국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왔다. 그는 “농구에 대한 마인드를 많이 배운 거 같다. 느낀 게 많았다. 농구에 대한 기술과 세세한 부분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농구에 좀 더 진지하게 접근하게 됐고, 기술도 다듬고 돌아온 만큼 자신감도 넘친다.
게다가 최준용 영입으로 우승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웅은 “대학교 시절부터 (최)준용이랑 친했다. 준용이는 모두와 친한 성격”이라면서 “다양한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준용의 KCC 입단식에도 함께 했던 허웅은 훈련 때도 최준용과 붙어 다니며 그의 팀 적응을 돕고 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으로 인해 허웅은 2023~2024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5.7점, 경기당 2.3개의 3점슛, 3점슛 성공률 37.7%를 기록했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기록했고, 2014~2015시즌 KBL 데뷔 후 한 번도 3점슛 성공률이 30%대 밑으로 내려간 적 없다. 득점왕, 3점슛 타이틀 등이 탐날 법 하지만 허웅은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허웅은 “개인 목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승 말고 목표는 따로 없다”고 거듭 말했다. 생애 첫 챔피언 반지를 위한 그의 집념이 불타오르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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