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에 맞설 인류의 희망…ENA 첫 다큐 '하늘에서 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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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가 글로벌 제작사와 합작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ENA는 27일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미래'를 내달 4일 처음 방송한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최악의 가뭄과 폭염, 폭우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인류의 희망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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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ENA가 글로벌 제작사와 합작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ENA는 27일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미래'를 내달 4일 처음 방송한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본 미래'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들이고 있는 노력을 항공촬영을 통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의 문어 선생님'으로 2021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제작사 오프 더 펜스(Off the Fence)와 3년간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작품이다.
다큐멘터리는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최악의 가뭄과 폭염, 폭우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인류의 희망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1부 '에너지' 편, 2부 '물과 식량' 편, 3부 '교통' 편, 4부 '우리의 집, 지구' 편으로 구성돼있다.
세계 20여 개국을 방문해 관련 전문가 40여 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고, 이 같은 인류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을 때 만나게 될 2050년 미래의 모습까지 CG(컴퓨터 그래픽)를 통해 구현해냈다.
배우 류준열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류준열은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조금만 도와주면 지구에는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을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제시해서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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