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연루' 현영, '퍼펙트 라이프' 3주째 無편집...딸 몸매 자랑까지 [Oh!쎈 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0억 맘카페 사기' 사건에 얽힌 배우 겸 방송인 현영이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하고 있다.
현영은 지난 11일, 140억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현영은 현재 메인 진행자로 출연 중인 '퍼펙트 라이프'도 중도 하차 없이 출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에도 편집 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140억 맘카페 사기' 사건에 얽힌 배우 겸 방송인 현영이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미스코리아 권정주와 그의 딸 김지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지호는 현영에게 "다은이(딸)가 슈퍼모델을 나가겠다고 하면 찬성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현영은 “저는 찬성할 것 같다. 저를 닮아서 몸이 퍼펙트하다”라고 웃으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현영은 지난 11일, 140억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현영은 ‘돈을 빌려주면 매달 7%의 이자를 주고 6개월 후에는 원금을 갚겠다’는 A씨의 말에 현혹돼 현금으로 5억 원을 빌려줬다고 한다. 이후 현영은 이자 명목으로 월 3500만 원씩 5개월 간 1억 7500만 원을 받았지만, 3억 2500만 원을 받지 못해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맘카페 회원들로부터 받은 상품권 투자금으로 다른 회원들에게 상품권 수익금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형식으로 상품권 투자 사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 역시 3억 상당의 금액을 돌려받지 못했지만, 일각에서는 현영이 A씨에게 약속 받은 월 이자 7%는 연리 84%이기 때문에 이자 제한법을 위반했다는 점, A씨가 현영의 입금 내역을 이용해 홍보하며 또 다른 피해자들을 모았다는 점에서 현영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현영 측은 “(현영도)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라며 " A씨의 사기 행각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는 모든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현영을 포함한 모든 피해자들께서 피해를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현영은 현재 메인 진행자로 출연 중인 ‘퍼펙트 라이프’도 중도 하차 없이 출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에도 편집 없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현영은 독립영화 ‘하루 또 하루’(감독 박용기)의 촬영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yusuou@osen.co.kr
[사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