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의 탑:새로운 세계' 출시 하자마자 글로벌 1위

핵심요약

웹툰 '신의 탑' 원작 '신의 탑:새로운 세계' 26일 출시
한국, 태국, 대만 앱스토어 1위 달성
넷마블, 5분기 연속 적자 이후 흑자 전환 기대

넷마블은 26일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역할수행게임) '신의 탑:새로운 세계'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

'신의 탑:새로운 세계'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제작된 수집형 RPG다. 신의 탑은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국내 대형 웹툰이며 단일 화 기준 최대 댓글 수 100만 개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연재된 신의 탑은 현재까지 총 582화를 연재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연재된 글로벌 웹툰이다.

이번 '신의 탑:새로운 세계'은 방치형, 수집형 RPG로 출시되었다. 넷마블은 컨트롤 조작을 최소화하고 가볍게 플레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기존 RPG 게임과 다르게 '신수 링크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 성장의 부담 없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게임을 연출했다. 게임 퀄리티를 위해 액션 전문 배우의 모션 캡처를 진행했고 전문 성우를 기용해 게임의 역동감을 높였다. 또한 넷마블은 원작을 보지 못한 유저 역시 게임을 플레이하며 자연스럽게 원작 내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신의 탑:새로운 세계'는 원작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기본으로 모험모드, 점령전, 모의 전투실, 아레나, 시련 구역 등의 컨텐츠가 있다. 또한 신의 탑의 69종 캐릭터도 등장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캐릭터의 속성, 스킬, 배치 등을 고려한 전략적 플레이가 주요 재미 요소라 말했다.

26일 오후 5시 앱스토어 기준 한국, 태국, 대만에서 1위, 일본에선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이 5분기 연속 적자의 흐름을 끊고 '신의 탑:새로운 세계'를 통한 흑자 전환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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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건희 인턴기자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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