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쿠터 시장, 연평균 30% 성장…동·서남아시아에 거점 마련”-삼성SDI 컨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로선 전기 바이크 시장 규모가 더 크지만, 전기 스쿠터 시장이 인도·인도네시아 등 동·서남아시아 국가들의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연평균 30%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3년 내엔 시장 규모도 전기 바이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각각 특성에 맞는 전용 셀을 개발해 전기 바이크에 쓰이는 배터리의 꾸준한 판매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전기 스쿠터는 동·서남아시아 현지 영업 거점과 조직을 준비해 올해 하반기부터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마이크로 모빌리티형 리튬이온배터리(LiB) 시장은 전기 바이크와 전기 스쿠터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매년 약 20%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
현재로선 전기 바이크 시장 규모가 더 크지만, 전기 스쿠터 시장이 인도·인도네시아 등 동·서남아시아 국가들의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연평균 30%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3년 내엔 시장 규모도 전기 바이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마다 요구되는 배터리 특성이 다른데, 전기 바이크는 컴팩트한 디자인 확보를 위한 에너지 밀도 성능이 중요한 동시에 최근 배달·물류 등 무거운 짐을 실어야 하는 용도로도 확대돼 높은 출력 성능도 요구된다. 전기 스쿠터는 상대적으로 탑재 공간의 여유가 있고 기존 엔진 기반 스쿠터 수요를 전환하고자 원가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더 요구되는 상황이다.
삼성SDI는 각각 특성에 맞는 전용 셀을 개발해 전기 바이크에 쓰이는 배터리의 꾸준한 판매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전기 스쿠터는 동·서남아시아 현지 영업 거점과 조직을 준비해 올해 하반기부터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27일 삼성SDI(006400)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아저씨가 찍었다' 소문에…개미 900억 싸들고 간 ETF
- "2차전지株, 삼성전자 시총 넘었다…실적 전망 유의"
- [단독]'방수판' 빠진채 납품받아…객실 비 줄줄새는 KTX
- 장원영 ‘움찔’에 전여옥, 문재인 저격한 이유 [영상]
- (영상)이용섭 "민주당, 전략도 혁신도 도덕성도 비전도 없다"[신율의 이슈메이커]
- 성인화보 모델들 줄줄이 '성폭력' 폭로..."대표가 촬영 중 중요부위 만져"
- 日 배낭여행 간 청년 두달 째 실종...“96년생 윤세준”
-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 학폭 가해자들, 근황 보니
- 사유리 "유재석, 젠 낳고 악플로 힘들 때 손편지+수표…큰 돈 줬다"
- '나는 솔로' 옥순, 1억 슈퍼카 타고 등장 "전 남편 세번째 본 날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