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을 때까지 RED’ 리버풀 주장 헨더슨, SNS에 ‘사우디 이적’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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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주장으로 헌신한 조던 헨더슨(33)이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파크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SNS 계정에 작별 인사를 올리면서 "10년 전 선덜랜드를 떠나는 것은 어려웠지만 리버풀이 제안했을 때 거절하지 않았다. 나는 거짓말할 수 없다. 어려운 시기, 정말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을 돌이켜보면 좋은 시간들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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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에서 주장으로 헌신한 조던 헨더슨(33)이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파크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헨더슨도 자신의 개인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내가 죽는 날까지 난 항상 레드(RED)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헨더슨은 2011/12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처음엔 다소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본인이 노력으로 이겨냈다. 12년 동안 헨더슨은 492경기에 출전해 33골 57도움을 기록했다. 헨더슨은 주장 역할도 맡으면서 최고의 리더십을 선보였다.
헨더슨이 있는 동안 리버풀의 성적도 좋았다. 지난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2019/20시즌엔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도 들었다. 30년 만에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었다. 뿐만 아니라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BBC에 따르면 헨더슨은 이달초 리버풀의 프리시즌 훈련 캠프에 참여했지만, 알 이티파크의 1,200만 파운드 제안이 받아들여진 후 프리시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헨더슨 이적료는 한화 약 197억 원이다. 팀을 떠나는 순간에도 리버풀에게 큰 이적료를 남기고 가는 것.
헨더슨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다. 현재 알 이티파크의 감독은 헨더슨을 잘 아는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다. 여기에 두둑한 연봉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에 최고의 무대다.
헨더슨은 SNS 계정에 작별 인사를 올리면서 “10년 전 선덜랜드를 떠나는 것은 어려웠지만 리버풀이 제안했을 때 거절하지 않았다. 나는 거짓말할 수 없다. 어려운 시기, 정말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을 돌이켜보면 좋은 시간들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헨더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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