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3 K-컬처박람회' 안전관리 대책 점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 11∼15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와 관련해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해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 위험 요소를 검토하고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 행사장 안전관리 요원 배치, 무더위 대책 등도 점검했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 'MBC 쇼! 음악중심' 등 대규모 공연에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발생 때 조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불꽃놀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할 소방서와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도 점검했다.

행사 개최 전날에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천안 K-컬처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 아래 K-POP 콘서트, 커버댄스, K-OST 공연, K-ICT 드론 불꽃 판타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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