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현지 매체 선정 파워랭킹 1위…마이애미·레이커스·보스턴 순위는?[NBA]

김하영 기자 2023. 7. 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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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게츠가 오프시즌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매체 ESPN이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23-24 비시즌 파워랭킹에 따르면, 덴버가 1위를 수성했다.

덴버는 ‘파이널 MVP’ 니콜라 요키치, ‘올해의 컴백상’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그리고 애런 고든 그리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 라인업을 유지했다.

비록 핵심 벤치 자원인 브루스 브라운과 제프 그린을 잃었지만, 지난 시즌 신인 크리스천 브라운을 발견했다. 이어 오프 시즌에 분주하게 움직인 덕분에 1라운드 29순위 줄리언 스트로더, 2라운드 32순위 제일런 피켓 및 37순위 헌터 타이슨과 각각 신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이어 2등은 야니스 아테쿤보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가 선정됐다. 밀워키는 부덴홀저 감독을 경질한 뒤 아드리안 그리핀 감독을 곧바로 선임했으며, 핵심 전력인 크리스 미들턴과 브룩 로페즈 그리고 제이 크라우더와 재계약을 맺었다. 또한, 슈터 포지션에 말릭 비즐리와 센터 포지션에 로빈 로페즈를 베테랑 미니멈으로 영입하면서 내실까지 다졌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한 보스턴 셀틱스가 3위로 평가됐다. 보스턴은 ‘수비 핵심’ 마커스 스마트의 공백을 데릭 화이트와 말콤 브록던이 백코트 수비진의 공백을 채워야하지만, 포르징기스-알 포드-로버트 윌리엄스 3세로 이어지는 프론트 코트진은 리그 최고 수준에 있다. 다만, 우승하기 위해 슈퍼 맥스 연장 계약을 체결한 제일런 브라운의 스텝업도 필요하다.

브래들리 빌을 영입하면서 ‘빅4’를 구축한 피닉스 선즈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데빈 부커-케빈 듀란트-디안드레 에이튼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 라인업에 이번 오프 시즌에 벤치 자원들도 영입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피닉스는 에릭 고든, 와타나베 유타, 케이타 베이츠-디옵, 볼 볼, 치메지 메투 그리고 드류 유뱅크스를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구매한 바 있다.

덴버와 파이널에서 다퉜던 마이애미 히트가 5위 자리를 차지했다. 마이애미는 게이브 빈센트와 맥스 스트러스라는 선수들을 잃었으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지미 버틀러 그리고 뱀 아데바요가 건재하다. 벤치 에이스인 케일럽 마틴도 있으며, 조쉬 리차드슨을 외부에서 영입했고 케빈 러브와 올랜도 로빈슨에게 재계약을 건넸다.

한편 제임스 하든 이적사가에 놓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6위, 지난 시즌 후반기 승률 1위에 오른 뒤 이번 오프시즌 최고 움직임을 선보인 LA 레이커스가 7위, 크리스 폴을 영입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8위를 이었다.

■ 이하 ESPN 선정 오프시즌 파워 랭킹 순위.


1. 덴버 너게츠

2. 밀워키 벅스

3. 보스턴 셀틱스

4. 피닉스 선즈

5. 마이애미 히트

6.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7. LA 레이커스

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0. 멤피스 그리즐리스

11. LA 클리퍼스

12. 새크라멘토 킹스

13. 뉴욕 닉스

14. 댈러스 매버릭스

15.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6.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7.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8. 애틀랜타 호크스

19. 브루클린 네츠

20. 유타 재즈

21. 인디애나 페이서스

22. 시카고 불스

23. 올랜도 매직

24. 휴스턴 로키츠

25. 토론토 랩터스

26. 샌안토니오 스퍼스

27. 샬럿 호네츠

28.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9. 워싱턴 위저즈

30.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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