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시, 시진핑 방문 동선 일부서 테슬라 운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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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시가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을 이유로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운행을 금지했습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운행 금지 조치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2개월간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최고 지도부가 비공개회의를 여는 것과 관련해 테슬라의 운행을 2개월간 금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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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시가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을 이유로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운행을 금지했습니다.
오늘(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청두시는 개막식 당일인 내일(28일) 시 주석이 방문하는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 차량의 접근을 차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통신은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 더우인에 테슬라 운전자가 청두의 한 장소에서 입장이 거부되는 모습이 올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운행 금지 조치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2개월간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최고 지도부가 비공개회의를 여는 것과 관련해 테슬라의 운행을 2개월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테슬라가 차량 탑재 카메라로 국가 기밀을 수집해 유출할 위험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상하이에 공장을 둔 테슬라 측도 이와 관련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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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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