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햄, 알고보니 '고단백 식품'...단백질 함량 전면 표시

100g당 단백질 13.6g으로 계란, 두부와 비슷한 수준

롯데웰푸드가 의성마늘햄 패키지에 단백질 함량을 표기한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대표 육가공 브랜드 '의성마늘햄'이 단백질 함량 표시 제도를 도입한다. 소비자가 제품 구입 전에 알기 쉽도록 패키지 전면에 단백질 함량을 표기하는 것.

햄, 소지지 등 육가공 제품은 손쉽게 차릴 수 있는 맛있는 반찬으로 인식되나 단백질 섭취를 위한 식품이라는 인식은 약한 편이다.

실제로는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의성마늘햄은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3.6g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인 달걀이나 두부와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조리가 쉬워 훌륭한 단백질 섭취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의성마늘햄 440g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3분기 내에 모든 의성마늘 브랜드 제품에 단백질 함량 패키지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중순부터 의성마늘 브랜드 관련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