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휴가철'...SPC삼립 운영 가평휴게소 매출 20%↑

지영호 기자 2023. 7.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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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운영하는 가평휴게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하고 여름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아진데다 SPC삼립의 컨세션 노하우와 마케팅 활동이 휴게소 실적 성장을 이끌었단 분석이다.

SPC삼립은 전국 9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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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운영하는 가평휴게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하고 여름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아진데다 SPC삼립의 컨세션 노하우와 마케팅 활동이 휴게소 실적 성장을 이끌었단 분석이다. SPC삼립은 전국 9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SPC삼립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지역특화메뉴인 '가평맛남샌드'가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평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잣호두과자'가 일일평균 2500봉지 판매되고 있다. 또 파리바게뜨 '잣이오 땅콩라떼', '가평 잣 도나쓰'와 던킨 '잣 라떼' 등의 잣 특화 제품도 인기제품으로 꼽힌다.

애견을 동반한 반려견주를 위한 펫파크(반려동물 전용 공원휴게소)와 펫카페 '옐로우스탑' 등의 공간도 인기다. 특히 반려견과 반려인이 쉬어갈 수 있는 펫카페 '옐로우스탑'은 일 평균 방문자가 300명에 달한다.

SPC삼립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고객 주차장 라인을 확대하고 주차 스토퍼 교체를 진행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애견 동반 이용 고객 대상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SPC삼립은 김천휴게소(부산방향)와 황전휴게소(전주방향)에서 매화송이버섯, 자두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이달에만 3000상자의 농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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