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평가회…K–라이스벨트 사업 활성화에 일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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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25일 나주 동강면의 ㈜G금강 자체 시험포장에서 '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를 열고 건답직파 기술 실효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벼 종자 생산체계 향상' 사업에 건답직파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돼 실제 건답직파 논과 관행농법으로 이앙한 논을 비교·평가했다.
케이(K)–라이스벨트는 아프리카 8개국의 벼 종자 생산체계 향상을 위해 품종 보급, 농업기술과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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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답직파 방식, 탄소배출량 감축 생산비 절감 등 효과 입증
레이저균평, 입모 전 제초제 처리해야 효과
K-라이스벨트 사업 통해 저개발 국가와 공유할 것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25일 나주 동강면의 ㈜G금강 자체 시험포장에서 ‘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를 열고 건답직파 기술 실효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벼 종자 생산체계 향상’ 사업에 건답직파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돼 실제 건답직파 논과 관행농법으로 이앙한 논을 비교·평가했다.
케이(K)–라이스벨트는 아프리카 8개국의 벼 종자 생산체계 향상을 위해 품종 보급, 농업기술과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평가회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박홍재 원장, 신경훈 NH농협 나주시지부장, 이기복 농협경제지주 전남본부 부본부장, 김식 ㈜G금강 회장을 비롯해 농협, 농촌진흥청, 들녘경영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농기원 관계자는 “건답직파는 관개용수를 절감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저탄소 농법일 뿐 아니라 생산비 절감, 농작업 효율화 등의 효과가 실증됐다”면서 “특히 아프리카처럼 수리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다만 “충분한 소출을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파종 전 레이저균평기로 균형 작업과 입모 전 제초제 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관행농법과 건답직파 포장을 둘러보며 건답직파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또한 ㈜G금강이 개발한 또 다른 저탄소 농법인 ‘무써래질 기계이앙’ 포장도 함께 보면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가늠했다.
문 부지사는 “기후변화로 어려움이 많은데 저탄소 기술이 농업에 도입되는 것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관련 기술을 저개발 국가와 공유해 한국의 농업기술이 세계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금강은 전남의 대표적 농기계 회사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레이저균평기와 다기능파종기 등을 가나와 세네갈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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