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호 홈런 폭발' 최지만, 5G 만의 출전에 무력 시위…김하성도 안타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3. 7. 2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 리그(MLB) 피츠버그 최지만(32)이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홈런포로 부활을 알렸다.

최지만은 2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0 대 0으로 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세스 루고의 5구째 시속 91.3마일(약 146.9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지만 6호 홈런.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피츠버그 최지만(32)이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홈런포로 부활을 알렸다. 샌디에이고 김하성(28)과 한국인 내야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2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화끈한 한 방을 날렸다. 최지만은 0 대 0으로 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세스 루고의 5구째 시속 91.3마일(약 146.9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2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5일 만의 짜릿한 손맛이다. 최지만은 당시 일본인 천재 오타니 쇼헤이(29)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낸 바 있다. 5일 만에 터진 시즌 6호포. 이후 플래툰 시스템에 의해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의 무력 시위였다.

다만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4회초 삼진을 당한 뒤 7회초 잘 맞은 타구가 범타가 돼 아쉬움을 삼켰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할8푼3리에서 1할8푼8리(64타수 1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 전력 질주. 연합뉴스

이날 김하성도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코리안 리거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상대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2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좌전 안타 때 1루 주자였던 김하성은 재빠르게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후 김하성은 5회 땅볼 8회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에서 2할7푼3이(326타수 89안타)로 조금 올랐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3 대 2 승리로 끝났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피츠버그는 45승 57패를 기록, 샌디에이고는 49승 54패를 마크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