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샤라웃’…나폴리 매체 조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이제 전 소속팀이 된 나폴리를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한 이후 줄곧 팀에서 핵심 수비수로 뛰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뮌헨에 입단한 이후에도 나폴리를 언급했고,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가 "나폴리의 수비수 출신인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나폴리와 관련해 아름다운 말을 했다"며 김민재의 발언을 조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김민재가 이제 전 소속팀이 된 나폴리를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였다. 퍼포먼스만이 아니라 실제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뒤 세리에A 수비수 MVP로 선정됐고,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김민재가 한 시즌 동안 나폴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덕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한 이후 줄곧 팀에서 핵심 수비수로 뛰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그 활약에 힘입어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김민재의 이적을 막을 수 없었고, 결국 리그 최고의 수비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놓아주고 말았다. 동행한 시간은 한 시즌이지만, 벌써 김민재의 공백이 아쉬울 나폴리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잊지 않았다. 뮌헨에 입단한 이후에도 나폴리를 언급했고,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가 “나폴리의 수비수 출신인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나폴리와 관련해 아름다운 말을 했다”며 김민재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의하면 김민재는 “동료들에 대한 생각? 나는 동료들 덕에 리그 최우수 수비수 상을 수상했다. 그 상은 내가 혼자 받은 게 아니다. 나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은 상을 받고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공을 나폴리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어 김민재는 ”나는 나폴리 팬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나폴리 팬들은 계속해서 나에게 응원을 보내줬다”며 나폴리 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 외에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지오바니 디 로렌조, 오시멘에 대한 이야기도 풀었다. 특히 함께 뛰었던 디 로렌조와 오시멘을 두고는 좋은 평가를 내리며 동료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디 로렌조에 대해서는 “그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다. 나보다 더 많이 뛰었던 선수다. 매번 열심히 뛰고, 늘 같은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다. 한시도 쉬지 못했고, 높은 강도로 훈련했다. 그에게 불평하지 않는 모습을 배웠다”라고 했다.
오시멘에 대한 질문에는 “오시멘을 상대로 만나고 싶지 않다. 그는 정말 훌륭하고,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선수다. 수비수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끝까지 쫓아다니며 괴롭힌다”며 칭찬을 남겼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