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정유정' '인천 건축왕' 사건 수사검사들 상반기 우수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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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살인 사건',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기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들이 상반기 우수검사로 선정됐다.
대검은 또 올해 6월 형사 우수사례로 △서울서부지검의 4세 아동 의료사망 사건 △서울남부지검의 금천구 교제폭력 살인 사건 △수원지검의 2조원대 가상자산 투자 빙자 사기 사건 △인천지검의 로또 당첨보장 번호 제공 사기 사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의 전세보증금 편취 사건 등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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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정유정 살인 사건',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기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들이 상반기 우수검사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2023년 상반기 형사부 우수검사로 박인우 부산지검 검사(45·사법연수원 37기), 장준혁 서울서부지검 검사(43·변시 1회). 송윤상 인천지검 검사(39·변시 2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검사는 '정유정 살인 사건'을 수사해 범행동기와 준비·실행 과정을 복원해 계획 살인 범행 전모를 규명하고, '부산 스쿨존 초등생 사망 사건'을 수사해 사고 발생 경위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낸 점 등을 인정받았다.
장 검사는 의약분야 공인전문검사로, '4세 아동 의료사망 사건'에서 편도선 수술 후 사망한 사건에 의료진의 중첩된 과실과 응급의료를 기피한 사실이 있음을 밝혀내 의사 5명을 기소하고, 미승인 보톡스 판매 사건 및 CT 조영제 부작용 사망 의료과오 사건을 기소하는 등 다수의 보건의약범죄 수사에서 성과를 냈다.
송 검사는 피해자 533명, 피해보증금 430억원에 이르는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해 건물주 4명을 구속기소하고, 전세 사기 조직을 '범죄집단'으로 법률 적용해 최초 기소한 점이 선정 이유가 됐다.
대검은 또 올해 6월 형사 우수사례로 △서울서부지검의 4세 아동 의료사망 사건 △서울남부지검의 금천구 교제폭력 살인 사건 △수원지검의 2조원대 가상자산 투자 빙자 사기 사건 △인천지검의 로또 당첨보장 번호 제공 사기 사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의 전세보증금 편취 사건 등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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