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고양이?"..천안 다가구 주택 화재

고우리 2023. 7.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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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홀로 집에 있던 고양이가 인덕션을 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덕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바탕으로 집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인덕션 전원 스위치를 눌러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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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 도시형 생활주택 불 사진 :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홀로 집에 있던 고양이가 인덕션을 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새벽 2시 40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내부 3㎡가 타고,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웃 주민이 "옆집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덕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바탕으로 집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인덕션 전원 스위치를 눌러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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