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개봉 첫날 31만 명이 봤다…극장가 부활 신호탄[박스S]

김현록 기자 2023. 7.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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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영화 '밀수'가 개봉 첫 날 31만 관객을 동원, 여름 극장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전부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밀수'는 26일 개봉 첫 날 31만8092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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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수. 제공ㅣ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류승완 감독 영화 '밀수'가 개봉 첫 날 31만 관객을 동원, 여름 극장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전부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밀수'는 26일 개봉 첫 날 31만8092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6월 14일 '범죄도시3'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이후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42일 만이다.

더불어 '밀수'의 첫 날 관객은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개봉 첫 날 18만8312명),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개봉 첫 날 21만6307명) 등 대표적인 오락 액션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다.

엔데믹 선언과 함께 지난 봄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 흥행 신화를 쓴 데 이어 '밀수'가 성공적으로 흥행 배턴을 터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수중 액션과 지상 액션이 볼거리인 영화.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영화적 완성도부터 영화적 체험까지 호평 받으며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쾌감을 전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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