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도시재생 거점시설 '산청애뜰' 개소…카페·숙박·체험시설

산청애뜰 개소식에서 이승화 산청군수와 정명순 군의회 의장, 오재원 수계정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산청군 제공). 2023.7.26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카페와 숙박·체험시설을 갖춘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산청애뜰'을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청애뜰은 ‘산청의 대표적인 뜰(광장)로 자리매김하자'는 의미다. 2054㎡ 규모로 마을공동이용시설 2개동, 관리동 1개동으로 구성됐다.

마을공동이용시설 1개동은 2층 규모로 1층 카페, 2층 게스트하우스, 다른 1개동은 1층 규모로 체험(약선요리)센터가 운영된다. 운영·관리는 상봉·수청마을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수계정협동조합이 한다.

수계정협동조합은 운영·관리를 위해 올해 초 숙박업·카페 운영·관리 교육을 이수했다.

산청애뜰은 2018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산청별곡, 산청에 살어리랏다'로 사업비는 180억원으로 국도비는 48억원이 지원됐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