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오빠’ 남진, 6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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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남진이 '영원한 젊은 오빠'로 새단장, 10월부터 하반기 '데뷔 60주년 기념 콘서트' 전국투어를 펼친다.
남진은 지난 20년간 가수와 공연기획자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주)에스피에스 이시찬 대표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 오는 10월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울산, 제주 등 전국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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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국민가수 남진이 ‘영원한 젊은 오빠’로 새단장, 10월부터 하반기 ‘데뷔 60주년 기념 콘서트’ 전국투어를 펼친다.
남진은 지난 20년간 가수와 공연기획자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주)에스피에스 이시찬 대표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 오는 10월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울산, 제주 등 전국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시찬 대표는 “세련된 무대매너, 지치지 않는 열정,따뜻한 위로와 감동으로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만들어갈 남진만의 명품 공연을 연출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남진 60년 역사의 명품 히트곡들을 비롯, ‘출입금지’, 영원한 내사랑’, ‘밥사는 사람’등 남진만의 특별한 사연을 담은 신곡 레퍼토리를 노래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공연에는1992년생 트롯 신예 강훈이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강훈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본선 4차전까지 진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슬픈 사슴 같은 눈빛, 애잔하면서도 시원한 목소리, 정통 트롯맨” 등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를 발매하며 데뷔한 남진은 오빠 부대의 원조로 70년대 한국 가요계의 톱스타로 어느덧 데뷔 60주년을 앞두고 있다. 나훈아와 양대 산맥을 이뤘던 그는 ‘님과 함께’, ‘마음은 고와야지’, ‘그대여 변치마오’, ‘미워도 다시 한 번’, ‘젊은 초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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