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MIA, 부진한 불펜 맞트레이드..로페즈-플로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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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와 마이애미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2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마이애미로 우완 불펜투수 호르헤 로페즈를 보냈고 마이애미는 미네소타로 역시 우완 불펜투수인 딜런 플로로를 보냈다.
미네소타로 향한 1990년생 우완 플로로는 2021시즌에 앞서 알렉스 베시아와 트레이드로 LA 다저스를 떠나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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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네소타와 마이애미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2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마이애미로 우완 불펜투수 호르헤 로페즈를 보냈고 마이애미는 미네소타로 역시 우완 불펜투수인 딜런 플로로를 보냈다. 1:1 맞트레이드. 트레이드는 공식 발표됐다.
양팀은 비슷한 처지의 선수를 맞바꿨다.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나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1993년생 로페즈는 이적 후 꾸준히 부진했다.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44경기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지만 이적 후 2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37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37경기 35.1이닝, 4승 2패 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며 더욱 부진했다. 결국 미네소타는 지난해 영입이 실패였음을 인정하고 서비스타임이 1년 남은 로페즈를 마이애미로 보냈다.
미네소타로 향한 1990년생 우완 플로로는 2021시즌에 앞서 알렉스 베시아와 트레이드로 LA 다저스를 떠나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플로로는 2021-2022시즌 마이애미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124경기에 등판해 7승 9패 17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43경기에서 3승 5패 9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4.54로 성적이 하락했다. 플로로는 올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 플로로보다 로페즈의 성적이 더 부진하지만 마이애미는 로페즈의 서비스타임 1년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에 무게를 뒀다.(자료사진=위부터 호르헤 로페즈, 딜런 플로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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