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낭여행 간 한국인 실종 49일째…‘96년생 윤세준’ 무슨 일이

박윤희 2023. 7. 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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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이 48일째 연락이 닿지 않아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1996년생인 윤세준 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 16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해 윤 씨를 찾고 있다.

윤 씨는 지난 5월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했다.

현지 경찰은 윤씨를 찾기 위해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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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이 48일째 연락이 닿지 않아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KBS 보도화면 갈무리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1996년생인 윤세준 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 16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해 윤 씨를 찾고 있다.

윤 씨는 지난 5월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했다. 윤 씨는 가족들에게 한 달 여행을 예고하고 떠났으나, 여행 막바지 무렵 친누나와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윤 씨의 누나는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설명했다. 

윤 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곳은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윤씨를 찾기 위해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우리 경찰도 윤 씨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추적하며 윤 씨 행적을 쫓고 있다.

윤 씨 가족들은 윤 씨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을 밝히며 목격 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씨는 1996년생이며 키 175㎝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고,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제보는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가능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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