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철 "조진웅·소지섭 닮은꼴"…첫인상 투표에 3명 몰표 '메기남 등극' (나는 솔로)[SC리뷰]

김수현 2023. 7.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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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철이 첫인상 투표에서 무려 3명의 하트를 받아가면서 '메기남'이 됐다.

이에 '상대방 여자가 힘들어할 수도 있겠다'라 하자 영철은 "안 좋아한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못만난 거다. 지금까지. 큰아들은 '아빠의 인생이니까 여자친구 만나도 나는 문제 없어'라 한다. 정작 큰아들은 여자친구가 없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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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철이 첫인상 투표에서 무려 3명의 하트를 받아가면서 '메기남'이 됐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솔로들이 입성했다.

이날 16기 영철은 눈에 띄는 시원한 체격으로 성큼성큼 계단을 올랐다. 송해나는 "되게 스타일리시 하시다"라 감탄할 정도.

영찰은 "내가 왜 영철이지? 싶다"라며 "주변에서는 영철이 비주얼 담당이다 라 하는데 그게 이번 회차에 맞는 건지 싶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연예인 닮은꼴'이 배우 조진웅이라면서 "어렸을 때 살이 좀 빠지면 소지섭이라는 말도 들었다"라 자랑했다. 실제로 같이 온 친구의 증언도 있었다. 이외에도 비슷한 닮은꼴에는 박병은, 강동원이 있다고 했다.

서울 토박이로 대학교까지 부모님의 케어를 받으며 평범하게 자랐다는 영철은 "근데 아마 돌싱 특집이다 보면 서로 자녀들이 있을 건데 저희 애들은 좀 컸다. 현재 14살, 10살 아들을 직접 키우고 있다"라 밝혔다.

이에 '상대방 여자가 힘들어할 수도 있겠다'라 하자 영철은 "안 좋아한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못만난 거다. 지금까지. 큰아들은 '아빠의 인생이니까 여자친구 만나도 나는 문제 없어'라 한다. 정작 큰아들은 여자친구가 없다"라며 웃었다.

이어 '표현을 잘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영철은 "뒤로 빼는 스타일은 아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직구를 날리는 스타일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16기 첫 인상 선택'의 시간, 여자들이 먼저 남자를 골랐다. 영수의 순서에 영숙과 순자가 뒤를 따랐다. 선택하지 않은 옥순은 사실 영수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옥순은 "저는 직업도 능력도 안보는데 외적으로 왜소하거나 마른 남자를 선호하지 않는다"라며 영수의 팔근육에 감탄했었다.

영호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가운데 현숙이 영식을 선택했다. 현숙은 "깔끔한 정장을 입으셔서 (선택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정숙과 영자, 옥순의 선택은 영철이었다. 옥순은 "원래 영수님을 선택하려다가.."라며 "두 분이 몸이 좋았다. 영수님이 지나갔을 �� 여자분들이 많길래 '나는 다음 영철님으로 따라가겠다' 기다렸다. 근데 여기서 안따라가면 남은 분은 제 선택사항에 없으니까"라고 했다. 정숙은 "영철이 계속 말을 거는 걸 보고 (호감이 생겼다)"라 했고 영자는 "넉살이 좋으셨다. 키도 크시고"라 했다. 영철은 "저는 영광이었다"라며 흐뭇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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