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경희의료원, `스마트임상시험 신기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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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경희의료원 컨소시엄은 스마트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단이 공모한 '2023년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글로벌 제약업계가 임상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나 디지털과 데이터 관련 기술의 접목이 더딘 상황"이라며 "IT, 데이터 기술 기반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회사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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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경희의료원 컨소시엄은 스마트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단이 공모한 '2023년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는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은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임상 플랫폼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주관기관은 경희의료원이며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화순전남대병원은 연구체계 수립과 표준모델 개발을 담당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에서 프로토콜을 검증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수행한다. 대상질환은 소아를 포함한 2형당뇨, 염증성 장 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비소세포폐암 등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헬스케어 관련 데이터의 올바른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에이블러를 지향한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RWD, RWE 등 데이터 기반 글로벌 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향후 신약 개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글로벌 제약업계가 임상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나 디지털과 데이터 관련 기술의 접목이 더딘 상황"이라며 "IT, 데이터 기술 기반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회사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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