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도 사형제 폐지…1993년 이후 사형 집행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나 의회가 25일(현지시간) 사형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사형제폐지프로젝트(DPP)는 가나가 아프리카에서 사형제를 폐지하는 29번째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가나에서 지난해까지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모두 176명이지만, 1993년 이후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가나 의회가 25일(현지시간) 사형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사형이 종신형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 법안을 발의한 프랜시스-하비에르 소수 의원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가나 인권 상황에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헌법 조항을 연구했고 여론조사를 통해 가나 국민 대다수가 사형제 폐지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사형제폐지프로젝트(DPP)는 가나가 아프리카에서 사형제를 폐지하는 29번째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는 최근 2년 사이에 적도 기니와 시에라리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등이 사형제를 폐지했다.
가나에서 지난해까지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모두 176명이지만, 1993년 이후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kjw@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