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도, AT도 아니다’ PSG 리빙 레전드, 사우디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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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살아있는 전설 마르코 베라티(30)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 계정(SNS)에 "알 힐랄이 베라티 영입을 위해 PSG와 회담 중이다. 알 힐랄은 공식 입찰을 제안했고, 베라티에겐 3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베라티는 페스카라 칼초에서 데뷔해 2012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베라티는 알 힐랄의 마지막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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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PSG의 살아있는 전설 마르코 베라티(30)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 계정(SNS)에 “알 힐랄이 베라티 영입을 위해 PSG와 회담 중이다. 알 힐랄은 공식 입찰을 제안했고, 베라티에겐 3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베라티는 페스카라 칼초에서 데뷔해 2012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특유의 탈압박과 패스는 베라티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어린 시절엔 안드레아 피를로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기대를 많이 받았다.
당시 신흥 부자 구단으로 자리 잡던 PSG가 베라티를 놓칠 리 없었다. 기대에 부응했다. 성장한 베라티는 PSG에서 활약은 물론이고 2012년부터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주가를 올렸다. 이탈리아 대표로 A매치 55경기 3골을 기록했다.
프랑스에선 이루지 못한 게 없었다. 2012/13시즌부터 리그1 9회 우승을 차지했다. 쿠프 드 프랑스에선 6번 트로피를 들었다. 프랑스 리그 올해의 팀에도 7번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유럽 정상에 가장 근접했던 2019/20시즌 준우승에 머물렀다.
베라티는 10년간 PSG의 핵심 미드필더였지만 세월이 야속했다. 나이가 들면서 잔부상에 시달렸다. 폼도 조금씩 떨어졌다. PSG 입장에선 대표 선수이긴 하나 유럽 정상을 노리기엔 2% 부족했다.
PSG는 주급도 부담스러웠다. 베라티는 지난 2022년 12월에 2026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주급통계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베라티 주급은 27만 6,000유로 (약 3억 8,900만 원)이다. 정상 폼도 아니고, 잔부상에 시달리는 선수에게는 과한 주급이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등 여러 클럽이 베라티에게 접근했다. 동시에 알 힐랄도 관심을 가졌다. 알 힐랄은 이미 유럽에서 뛰던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말콤을 품었다.
여기에 베라티까지 추가하기로 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베라티는 알 힐랄의 마지막 계획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 힐랄은 베라티를 위해 연봉 3,000만 유로(약 425억 원)를 준비했다. 현재는 긍정적인 대화가 오가며 이적이 가까워진 상황.
다만 PSG엔 소위 궂은 일과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다. 베라티가 가지는 상징성을 따진다면, 더욱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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